왜란 때 승군 이끈 휴정 스님 호법·호국사상 탐색
왜란 때 승군 이끈 휴정 스님 호법·호국사상 탐색
  • 정주연 기자
  • 승인 2020.10.27 16:30
  • 호수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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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10월31일 경내 보현전서
작자미상 ‘청허당 휴정 진영’, 81.5×124.3cm, 비단채색, 통도사성보박물관.
작자미상 ‘청허당 휴정 진영’, 81.5×124.3cm, 비단채색, 통도사성보박물관.

임진왜란 당시 왜군 침입으로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자, 73세 노구로 승병을 이끌고 전장에 뛰어든 휴정 스님(休靜, 1520~1604)의 호법·호국 사상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두륜산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가 10월31일 오후 1시 경내 보현전에서 ‘서산대사, 그 위대한 호국·호법의 자취’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휴정 스님의 탄신 500주년을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

대흥사 조실 보선 스님 치사와 주지 법상 스님 인사말로 시작하는 이날 세미나는 △청허 휴정 관련 연구의 현황과 과제(향문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청허 휴정의 선풍과 그 계승(법상 스님/ 한국정토학회장) △청허 휴정의 수행론(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청허 휴정의 호법·호국 활동과 역사적 가치(오경후/ 동국대 초빙교수) △청허 휴정의 업적과 불교사적 위상(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 등 5개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토론자로는 김방룡 충남대 교수, 중앙승가대 교수 승원 스님, 민순의 불교사회연구소 연구원, 이종수 순천대 교수, 이철헌 동국대(경주) 교수가 각각 나선다.

한편 대흥사·(사)서산대사호국정신선양회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조정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좌석 띄어앉기·마스크 착용·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지침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59호 / 2020년 11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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