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산하 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과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11월2일 전법회관 회의실에서 (사)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회장 정화찬)와 실내공기질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한국실내공기질관리협회는 재단 산하 복지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정보교류,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제품 보급 및 필터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사무처장 탄웅 스님과 정화찬 한국실내공기질기술관리협회장, 김승일 세원종합관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협약식과 함께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는 2500여만원 상당의 천연 살균소독제 2톤을 전달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후원받은 물품을 실무책임자협의회를 통해 방역소독을 필요로하는 재단 산하의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할 예정이다.
정화찬 한국실내공기질관리기술협회장은 “방역 활동을 통해 도움 받은 내용을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가 고민하던 차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시설의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시설을 대표해 감사를 표하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건강에 취약한 분들이기에 이번 협약이 시설에 굉장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복지재단과 함께 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힘써나가자”라고 화답했다.
김민아기자 kkkma@beopbo.com
[1560호 / 2020년 11월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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