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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 스님, 전임 총무원 부장·국장에 공로패

  • 교계
  • 입력 2020.11.25 13:01
  • 호수 1563
  • 댓글 0

11월25일 성효·덕조·진광 스님
전 국장 지상·용주·효신 스님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1월25일 전임 부장 및 국장스님 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 기획국장 용주, 전 총무국장 지상, 전 사회부장 덕조, 총무원장 원행, 전 호법부장 성효, 전 교육부장 진광, 전 문화국장 효신 스님. 총무원 홍보국 제공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1월25일 전임 부장 및 국장스님 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 기획국장 용주, 전 총무국장 지상, 전 사회부장 덕조, 총무원장 원행, 전 호법부장 성효, 전 교육부장 진광, 전 문화국장 효신 스님. 총무원 홍보국 제공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총무원에서 2년 이상 근무했던 전직 부장 및 국장스님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원행 스님은 11월25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 호법부장 성효, 전 사회부장 덕조, 전 교육부장 진광, 전 총무국장 지상, 전 기획국장 용주, 전 문화국장 효신 스님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늦은 감이 있지만 오랫동안 종단을 위해 애쓰셨던 스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종단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임 소임자에게 앞서 근무했던 종무경험을 잘 전수돼 종무행정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효 스님은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고, 종단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총무원장스님께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덕조 스님도 “총무원장스님께서 종무행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성효 스님은 2018년 9월 36대 총무원집행부 출범과 함께 호법부장을 맡아 올해 7월까지 근무했으며, 덕조 스님 역시 2018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사회부장을 역임했다. 진광 스님은 교육원 사무국장, 연수국장, 교육국장을 거쳐 올해 9월까지 교육부장을 역임했다. 지상 스님은 2015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용주 스님도 2016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효신 스님은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중앙종무기관 국장소임을 맡았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63호 / 2020년 12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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