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주지 허운 스님)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과 함께 소아암 판정을 받고 병마와 싸우는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관음사 사회국장 원일 스님은 11월23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를 방문해 백혈병을 치료중인 어린이의 아버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원일 스님은 “하루 빨리 병마를 이겨내고 훌륭한 아이로 자나기를 부처님전에 기원한다”고 이이의 쾌유를 축원했다.
한편 제주 관음사는 매년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삼천배 정진을 통해 모은 보시금을 치료비로 전달해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3호 / 2020년 12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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