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지휘자가 한국불교음악인협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12월13일 온라인 비대면 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이동원 지휘자를 선출했다. 서울 관음사, 제천 강천사, 의정부 정혜사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동원 신임회장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찬불가 힐링스쿨에서 찬불가 지도자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동원 신임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불자음악인들의 음악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불음포교의 방법을 찾아 공유하는 등 회원들의 실익을 도모하면서도 불교음악발전과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불자 음악인들이 불교음악 발전과 불음포교를 목적으로 2010년 조계종 총무원 산하 단체로 발족했다. 이달철 초대회장, 이준형 2대 회장, 허철형 3·4대 회장을 거쳐 전국에 15곳 지회가 조직됐으며 전국불교합창제기획 및 세미나 등을 실시해 불교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566호 / 2020년 1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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