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법성사(주지 법명 스님)가 한국 불교의 중흥을 위해 조계종이 추진하는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동참했다.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타종단이 동참한 것은 원융종 이후 두 번째다.
관음종 법성사 주지 법명 스님은 1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1000만원을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종단협 사무처장 진경,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 등이 배석했다.
원행 스님은 “관음종이 홍파스님을 중심으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줬는데 이렇게 법성사에서도 불사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법성사 주지 법명 스님은 “한국 불교를 위한 대작불사에 소중히 사용하시길 바란다”며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원장스님을 법성사에 모실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66호 / 2020년 1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