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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 코로나19 파고 뚫고 종강

  • 교계
  • 입력 2020.12.21 15:10
  • 호수 1566
  • 댓글 0

12월17일, 2020학년도 종강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12월17일 종강식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2020학년도 정규과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3월 예정이었던 입학식을 취소하고 사회적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4월22일 개강한 전북불교대학은 이후에도 방역지침에 따라 휴강과 개강을 반복하며 대면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안전한 수업환경에 집중해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은 종강식에서 “다양한 학사일정과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진행해온 전북불교대학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방역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여러모로 아쉬운 2020학년도였다”면서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종강을 맞이하게 돼 학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법사과 강의를 마친 법성 스님도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부처님의 법을 듣기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이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매주 수업 전에 방역과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노력해준 전북불교대학 임원과 신행단체 여러분의 도움으로 안전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전북불교대학 33기 최양열 회장은 “코로나19로 개강도 늦어지고 수업도 중단되기를 여러번 반복해왔지만 종강의 시간이 왔다”면서 “도반들과 함께 부처님의 법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1988년 창립한 호남 최초의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은 매년 3월 첫째 일요일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개월 동안 8과목 128강을 이수하며 사찰오리엔테이션, 봄·가을 성지순례, 체육대회, 하계·동계 특강, 문화재답사, 인문학 강의, 전북불교대학인의 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학사일정을 진행해 왔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1567호 / 2020년 12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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