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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향기롭게, 신생아들 위해 직접 뜬 모자 3750개 선물

  • 교계
  • 입력 2021.03.11 10:16
  • 호수 1577
  • 댓글 0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 참여
8년간 모자 1만3984개·담요 105개 지원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계승하는 (사)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조 스님)가 제3세계 국가 신생아들의 건강을 발원하며 직접 뜬 모자를 선물했다.

맑고향기롭게 ‘향기소리’ 모자뜨기 봉사 모임은 3월10일 국제구호개발 비정구비구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 14’에 참여해 모자 3750개와 담요 74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국제 구호 활동을 통해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정신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으로 인해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는 제3세계 국가의 신생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맑고향기롭게 향기소리 봉사팀은 2013년부터 국제구호활동에 관심 있는 맑고향기롭게 회원과 길상사 신도들이 함께 시작한 봉사모임으로 8년간 총 1만3984개의 모자와 105개의 담요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 봉사팀은 캠페인 시즌 11과 12에 참가한 단체 중 최다로 모자를 기증했다.

맑고향기롭게 이사장 덕조 스님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계속 취소돼 안타까움이 컸다. 하지만 모자뜨기 봉사는 가정에서 실천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제3세계 아이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내영 기자 ny27@beopbo.com

[1577호 / 2021년 3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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