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의 다양한 포교 영역에서 활약하며 전법의 불을 밝힐 것입니다.”
3월28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정총림 포교사회 발대식‘에서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미자 포교사의 발원이다. 강 회장은 “그동안 포교사들이 일요법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앞으로는 일요법회 뿐만 아니라 신축 완공될 박물관 해설, 템플스테이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교사들이 활약할 예정”이라며 “범어사 제반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금정총림 포교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금정총림포교사회는 32명의 포교사와 함께 출발한다”며 “포교사들이 다양한 활동영역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범어사는 금정총림포교사회 발전을 기원하며 1000만원의 활동기금을 보시했다.
한편 법회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승가대학장 정한, 총무국장 보운, 포교국장 해륜 스님, 신기열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부회장, 장병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80호 / 2021년 4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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