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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원효장학회, 부산 해동고 재학생 장학금 보시

  • 교계
  • 입력 2021.04.09 16:00
  • 호수 1581
  • 댓글 0

4월7일, 해동고 개교기념일 맞아 전달
재학생 15명에 각 100만원 씩 총 1500만원

부산지역 유일한 종립 고등학교인 영축학원 산하 해동고등학교의 인재 불사를 실천해 온 해동원효장학회가 불기 2565년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해동원효장학회(회장 원광 스님)는 4월7일 해동고(교장 이수길) 법당에서 ‘불기 2565년 해동원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해동고 개교기념일을 맞아 마련된 이 자리에서는 해동고에 재학 중인 모범 청소년 15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법회에는 해동원효장학회장 원광, 총무 자인, 이사 지용, 감사 대원 스님과 이수길 교장 등 학교 관계자, 장학생 등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해동원효장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산·경남 지역 스님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부산지역 유일한 종립 고등학교인 해동고 인재불사를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해 온 승가단체다. 특히 그동안에는 장학생의 학비 지원을 했다면 고등학교 의무교육이 시작된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으로 전환해 차상위 계층의 모범 재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무엇보다 장학회는 스님과 학생이 1대1 결연은 맺어 졸업 때까지 후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님들의 지원으로 학생들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불교적 심성 역시 더욱 깊어진다는 후문이다.

해동원효장학회장 원광 스님은 “부처님 말씀을 등불로 삼아 어렵고 힘든 시간을 극복하여 건강하고 밝은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오늘의 이 법석을 마음에 담고 미래에는 여러분이 누군가를 도우며 살아가는 시대의 보살이 되어주시리라 믿는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81호 / 2021년 4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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