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여성개발원, 11월 14, 21일 강의
대한불교조계종 여종무원 모임에서 주최하고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주관해 조계종 종무원과 불교 단체 상근자를 대상으로 11월 14일과 21일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라는 주제의 교육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남녀 직장인의 성문화와 성의식 차에서 빚어지는 직장 내 갈등을 해소하고 개개인의 인격이 존중되고 상호 신뢰를 통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자하는 목표로 열린다. 강의는 여성학자로 유명한 오한숙희 씨가 맡았다.
11월 14일에는 '여성과 남성 서로 알기, 조화롭게 살기'라는 주제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조계사 불교대학 강의실에서 성의 일반적 특징, 여성과 남성의 생리적·심리적·사회학적 특징과 차이,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삶에 대한 모색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11월 21일에는 '직장내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모색'이라는 주제 강연이 조계종 총무원 불교회관 1층에서 열린다. 강의에서는 직장내 성차별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바람직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양성의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불교여성개발원 이화 사무국장은 '남녀고용평등법 13조에 사업주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나와있다. 이번 강좌가 교계에서 직장 내 바람직한 양성 평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무원과 불교단체 상근자 외에 일반 불자도 참여 가능하다. 02)722-2101
공선림 기자 knw@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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