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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선봉 북 동포에게 수수 1천톤 전달

기자명 법보신문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우리민족서로돕기 불교운동본부(집행위원장 법륜 스님)는 10월 1일 북한의 경제특구인 나진·선봉지역 동포들에게 1억5천만원 상당의 수수 1천톤을 전달했다.

법륜 스님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7차례로 나누어 한 번에 1백20톤씩 중국 도문에서 북한 남양에 이르는 구간을 이용, 수수를 운반했다고 밝히고 최근 중국의 옥수수 값이 폭등하여 지원 식량을 수수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불교운동본부가 전달한 수수는 대한적십자사가 조선적십자연맹과 2차회담을 통해 지원키로 한 5만톤의 식량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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