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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프 30여 곳 참가한 레크리에이션협회 이성훈 국장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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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불자 키우는 텃밭 일군다

“7월말부터 8월초. 남들에겐 일상을 접고 더위를 피해 잠시 쉬었다 일하는 휴가철이지만 저에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바쁜 때랍니다. 방학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전국의 사찰에서 열리는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해 게임이며 캠프파이어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지도해야 하거든요.”

불과 30일 사이에 전국의 서른 군데가 넘는 여름불교학교며 수련회, 캠프에 참가했다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이성훈(36) 교육국장. 우리 나라에서는 드물게 레크리에이션 1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그가 여름 방학이 되면 여기저기서 찾는 사람이 유난히 많아진다.

이 국장은 “여름불교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레크리에이션을 지도한다”며 “보람차고 인상깊은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수준에 맞게 이끌면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여름불교학교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고 불자로서의 자질을 갖춰나갈 수 있게된다”고 덧붙였다.

하루에 수원 용주사에서 공주 갑사로, 또다시 해남 대둔사로 여름불교학교 레크리에이션을 지도하러 이동한 적도 있다는 이 국장은 “아무리 힘들어도 여름불교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불자들을 외면할 수 없다”며 “하루 빨리 든든한 후배들이 생겨 전국의 어린이불교학교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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