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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법당 법회 운영 국순려 법사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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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초코파이 포교 탈피해야"

“군포교도 이제는 초코파이 포교를 탈피해야 합니다. 단순히 물질적인보시보다는 교리강의와 신행활동을 통해 생활속의 불교로 받아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이를 위해서는 재미있는 법회 진행 방법들과 식상하지 않은 교리전달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기도 양주군 28사단 산하 ○○대대 군법당을 맡아 2년째 법회를 운영하고 있는 국순려(조계종 포교원 법음정사 원장) 법사는 "불교의 미래는 군포교의 활성화에 있다"고 말한다. 평소 포교원에 잘 나오는 거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신심있고 성실하게 신행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거사들이군에서 불교를 만난 사람들이었다는 것이 국법사의 주장.

그래서 지난해 10월부터 포교원 운영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달 3·4째주 일요일에는 반드시 ○○대대 군법당의 법회를 맡아보고 있다.

처음엔 그저 쉬기위해 오는 군장병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법회 틈틈이 교양강의와 교리공부를 시작하고 장병들이 군 생활 속에서 겪는 고민에 대해교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결과 3백여명의 대대장병중 1백여명이 법당에 참석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불교 사대명절에는 군법당에서 장기자랑등 다양한 놀이마당을 열고 전차대대 전장병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불교명절을 부대 명절로 유도해 군포교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시간을 내 군장병들과 개인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는 군법사는 “각 지역의포교당에서 군법당 하나씩만 맡아 법회를 운영한다면 군 포교는 불교의 미래를 짊어지는 일꾼을 배출하는 황금어장으로 거듭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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