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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봄철 프로그램 개편

기자명 위영란
불교방송이 오는 5월2일 개국4주년을 앞두고 봄철 프로그램을 개편,4월1일부터 방송한다.

매년 3월중 개편방송을 해온 전례에서 벗어나 4월로 개편을 늦춰잡으면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마련한 이번 개편의 뚜렷한 특징은 포교프그램과 생활정보 상담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오락 프로그램을 축소해정비한 점이다.

이번 개편의 프로그램 시간대 구성을 보면 포교프로그램이 53%, 오락프로그램이 20%, 교양정보 16%, 보도 프로그램 12%로 짜여졌다. 이번개편의 주요 골자는 불교와 불교계 불자들에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점으로, 40~50분 방송의 주간 프로그램의 심층화를 통한 변화를 시도한점이다.

따라서 불교방송으로서의 특성을 더욱 강조해 다른 매체와 차별성을드러내며 생활에 밀착된 정보 상담 프로로 가일층 청취자와 가까워지겠다는 이번 개편방향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일요일 방송되는 신설 주간 `큰스님을 탐방해 대담을 하는 큰스님과 함께'(07:05~07:55) 불교적심성으로 살아가는 각계인사들의 불교인연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가는 `인연의길'(14:00~24:40=작가 안송일씨:진행)불교적 삶을살다 타계한 거사들의 삶과 끼친 영향을 다큐멘터리로 꾸밀거사열전(19:10~20:00)등이다.

이번 개편에서 강화된 생활정보프로그램은 신속하고 광범위한 정보와상담을 제공하겠다는 의욕으로 `김동완의 생활기상'(08:55~09:00)`101.19생활 상담실'(14:10~14:40)등이 선보인다.

특히 94국악의 해를 맞아 `국악명인전' (일요일 11:30~12:00)을 10분늘려 다양한 국악특집을 반영한다.

한편 오락프로의 자제로 `백팔가요'(12:00~13:55=가수 김흥국씨 진행)가5분 줄고 `저녁길 FM' 1부(18:30~19:00)도 폐지한다. 또한 한밤의 시간대로 청소년층이 계승해온 `밤의창가에서'(23:10~24:25)가 5분 단축방송하며 순수 음악프로로 멘트없이 음악만 소개하고 내보내는 BGM(BackgroundMusic)프로방식을 취한다. 신설된 `물같이 바람같이'(18:00~18:40)도BGM방식으로 선보일 예정.

한편 이번 개편으로 인기DJ정목스님이 다시 컴백해 `정목스님의 가슴에남는시'(18:40~18:45)를 진행하며 `밤의명상'(24:25~24:30)이 신설되고`빈자일등'프로가 `꺼지지않는 등불'(24:30~01:55)로 이름을 바꾼다.

반면 `BBS게시판' `음악의마을' `불교설화 가릉빈가의 합창' `함께하는깨침의길' `성불합시다'가 폐지된다.

95년 다매체 다체널시대를 눈앞에 두고 불교방송은 불교를 내용으로한차별성으로 경쟁하겠다는 선명한 방향을 잡고있다. 이것은 프로그램의공공성 공익성을 함께 담아낼때 더욱 성공적일 수 있다고 보겠다.


위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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