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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랑미술제 불교소재 작품 '눈길'

기자명 법보신문
전국 84개 화랑과 국내외 1백3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96년 화랑미술제에 중광스님 이만익씨 한기늠씨 조부수씨의 작품이 선보인다.

7월5일부터 11일까지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86년 국내 유일의 미술견본시로 출발한 화랑미술제는 참가화랑들이 각기 선정한 작가를 한 자리에 모아 집중소개하고, 미술 대중화와 정찰판매를 통한 건전유통풍토확립을 목표로 한 국내 최대의 미술 축제.

조각가 한기늠(진화랑)씨의 작품은 `구도'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14점이 선보인다. 브론즈를 이용해 연꽃위의 선승과 구도자의 모습을 표현했다.

향을 피워 부처님께 매일 1백8배를 드리고 작품을 시작하고 일상을접한다는 한기늠씨는 불교관이 작품에 배어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술평론가 강선학씨는 `구도'는 스님이 오랜 명상과 수행 끝에 연꽃의 소식을 얻었다는 비유"라며 "진흙속에서 완성된 고뇌속에서 얻은 평온을 빛과 온유함으로 승화시켰다"고 평했다.

중광스님(미화랑)의 작품은 모두가 판화로 동자상 12, 무(무), 풍경,화락(花落), 연화(蓮花) 등이다.

서양화가 조부수(다도화랑)씨는 `합주'시리즈로 1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1백호 2백호의 대형작품들.

서양화가 이만익(쥴리아나화랑)씨는 `향(향)'과 1백20호 규모의 `백제관음'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한국근대미술대전'의 출품작들은 구본웅 김경승 문신 이응로장욱진 박항섭 등 대부분 작고한 작가들의 미공개작 50여점이 전시돼눈길을 끌고 있다.

5일 개막식에는 미술관 야외에서 중요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의예능보유자인 박병천씨의 노래와 춤이 펼쳐졌다. 02)58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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