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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불교 전승 계기로 삼을 것”

기자명 박동범

팔관회기획단장 장산 스님

“팔관회는 호국사상을 반영한 의식입니다. 이번에 봉행될 ‘민족통일과 부산 발전 기원을 위한 팔관회’는 이런 팔관회의 의미를 살려 민족의 오랜 숙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부산에서 치러질 2002년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성오 스님)가 10월 28일 해운대 백사장에서 봉행할 팔관회 준비하고 있는 팔관회 기획단장 장산 스님〈사진〉은 “팔관회를 전통불교를 계승하고 불교인들이 사회·통일·각(覺)운동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10월 26일 부산 지역 전 사암의 동시 입재로 시작되는 이번 팔관회에서는 범음, 범패, 승무, 삼신 이운식, 권공의식, 영가천도, 법회, 연등공양, 시식, 배송의식 등 불교전통의식과 1000여 명의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 회원들의 찬불가 공연 등이 마련된다.

장산 스님은 “조선왕조의 숭유억불로 맥이 끊긴 이래 처음으로 봉행되는 팔관회인만큼 팔관회를 준비하면서 자료고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일반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자들이 하루 한끼를 굶으며 절약한 쌀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절미’ 행사와 아시안게임 홍보 및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성공적인 개최에 앞장선다는 것.

장산 스님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연례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지사 = 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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