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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국식 법당 건축 무량 스님

기자명 법보신문

“미국땅에 전통사찰 지을 것”

“미국 땅에 한국전통사찰의 모습을 한 대웅전을 짓고 싶습니다. 태고사 위치가 한국의 산중 사찰과 비슷한 곳이어서 잘 어울릴 것입니다.”

미국 LA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태고사 주지 무량 스님〈사진〉. 스님은 2001년부터 지을 대웅전의 모델을 한국 전통사찰에서 찾기 위해 석공 칼씨와 함께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95년부터 짖기 시작해 지난 4월 완공한 2층 규모의 요사채도 반쯤은 한국 전통사찰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스님은 “미국에서 건물을 지을 때는 지진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한국 전통양식을 갖추기가 어렵다”며 “한국 기술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님이 굳이 한국식 건물을 고집하는 이유는 태고사를 수행도량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에는 그래서 경주 불국사를 비롯해 석굴암·통도사·화계사와 경복궁·민속박물관까지 둘러봤다.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지질학을 공부하고 79년에 숭산스님을 만나 83년에 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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