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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석 새 주인은?

기자명 채한기

종산-법전-성수-도원 스님 물망 “건강하고 행정력 갖춘 스님 유력”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은 어느 스님이 될까? 조계종 원로회의가 20일로 결정되면서 탄성 스님의 뒤를 이을 원로회의 차기 의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종단 안팎으로 하마평에 오르는 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종산, 해인사 방장 법전, 법수선원 조실 성수, 전 파계사 주지 도원 스님이다.

종산 스님은 현 원로회의 수석 부의장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의장을 맡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중앙종회의원 역임 당시 법제위원장을 맡을 만큼 종헌종법에도 밝은 스님이라는 점과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점이 부각돼 원로회의 의장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현 해인사 방장 법전 스님은 중앙종회 의장과 총무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감안하면 원로회의를 원활하게 이끌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법수선원 조실 성수 스님은 지금도 경남 함양 황석산 아래 토굴서 정진할 만큼 수행에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어 깨끗한 이미지가 장점이다. 동국학원 이사와 파계사 주지를 역임한 도원 스님도 중앙종회 의원과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맺고 끝는 결단이 분명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종단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큰 스님들이 추대하는 만큼 의장을 놓고 말이 많아서는 안된다”고 말하면서도 “종단을 이끄는 중심축에 서 계셔야할 자리인만큼 건강하고 사리가 분명한 스님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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