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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 사이버 공방 2라운드

기자명 채한기
조계종 “빨리 수정-삭제하라” 요구
태고종 “조계종도 태고종 폄하” 응수

종단 홈페이지를 둘러싼 조계종과 태고종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태고종 홈페이지 속 내용(579호 참조)이 조계종을 폄하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던(579호 참조) 조계종 총무원이 태고종 총무원에 공문을 보내 공식 항의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기획실장 일철 스님)은 10월 10일 태고종 총무부장 앞으로 보낸 공문을 통해 “종단(태고종)에서 개설한 홈페이지에 귀 종단(태고종)과 우리 종단의 우호적인 관계를 해치는 불미스러운 내용이 있다”며 “우리 종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을 시정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시일안에 우리 종단(조계종)의 명예를 훼손하는 표현을 시정하지 않을 시 이에따른 모든 책임이 귀 종단(태고종)에 있다”며 강도 높은 입장을 표명했다.

태고종 총무원도 10일 종무회의를 통해 조계종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부 내용이 태고종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조계종 총무원이 공문을 전달하면 태고종 총무원도 조계종 총무원에 항의 공문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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