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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만개로 국운 상승하기를…”

기자명 법보신문

청계사 우담바라 만개 봉축 무차대법회 입제하던 날

“자비로운 미소아래 상서로운 우담바라를 나투신 관세음 보살님과 시방세계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은 오늘 지극한 정성으로 의왕시 청계사 청정도량에서 합장공경하며 원하옵나니 불보살님의 가피를 입어서 신(身), 구(口), 의(意)의 모든 업장을 깨끗이 씻고 신심이 더욱 견고하여 속히 정각을 이뤄 법계의 모든 중생을 피안으로 인도하게 하시옵소서.”

청계사(주지 종상 스님)는 10월 17일 오전 10시 우담바라가 만개한 것을 봉축하며 108일 무차대법회 입제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용주사 주지 정락, 청계사 주지 종상 스님 등 종단 중진 스님과 임창렬 경기도지사, 강상섭 의왕시장,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인인 한인옥 여사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은 법회에서 불법이 시방삼세에 두루하여 법륜이 상전해 불보살님의 가피로서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이뤄지고, 세계평화가 이뤄져 모든 이들이 안락함을 얻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담바라가 만개하면 국가 경사가 일어난다고 했는데 유서 깊은 청계사에 우담바라가 피었으니 참으로 상서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우담바라가 핀 도리를 알아서 악한 마음을 버리고 선한 중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창렬 경기도지사도 “청계사 관세음보살상에서 우담바라가 피어나는 날, 김대중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낭보가 전해져 국민 모두가 기뻐했다”며 “이러한 상서로운 현상이 국운상승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담바라를 친견하려는 사부대중의 발길은 13일부터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매일 5,000여명의 인파가 청계사에 운집하고 있다. 청계사는 13일부터 108일 동안 21명의 조계종 중진 스님을 초청, 무차대법회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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