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청소년들은 네트워크, 인터넷 등을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N세대’ 또는 ‘M세대’라고 일컫는다. 인터넷을 접속해 게임을 즐기거나 사이버 세계에서 정보를 찾는 일에 그 어느 계층 보다도 열중하는 것이 바로 청소년들이다. 유네스코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용하는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PC방의 하루 이용자 수는 적을 때는 200여 명에서 많을 때는 500명을 훨씬 넘는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계를 자신의 방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일 새로운 정보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라미타나 청교련에서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 달간 접속한 청소년 수가 3∼5명에 불과한 것은 새로운 자료와 이용할 만한 가치 있는 정보가 없기 때문에 빚어진 당연한 과보이다. 인터넷 전문가들은 홈페이지는 ‘지속적인 정보 확충과 새로운 정보를 관련 사이트에 계속해서 제공할 때만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불교 청소년 단체들은 당초 청소년 포교를 목적으로 개설한 홈페이지를 개설 목적에 걸맞게 자료를 보충하는 일을 하루하루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불자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불교 청소년 홈페이지를 방문할 자료를 검색하고 싶어할 것이기에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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