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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앞장서던 불자 희귀병…도움 호소”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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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형증후군 임 순 복 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 스님)가 골수이형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40대 불자 가장을 살리기 위한 후원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이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순복(46) 씨는 지난 2월 골수이형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임 씨는 다행히 백혈병으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골수 이식 수술만으로 완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용직 용접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온 임 씨에게 수술비 마련은 꿈도 꾸지 못할 형편이고, 지난 2월부터 치료에 들어간 병원 비 수백만 원도 고스란히 부채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또한 8년 전 허리 수술로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임 씨의 부인과 의료보험 1종 보호대상자인 모친을 모시고 있어 임 씨의 가정의 생계마저 막막한 상태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임 씨는 물론 가족 모두가 인천 용화사에 다니는 불자가정으로 사찰봉사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독실한 불자”라며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053-01-243778 예금주:생명나눔

김형섭 기자 hs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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