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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형의 불교미술 얘기(38) 부처웃음-3

돌사천왕(신라, 경주, 7C)

돌부처(신라, 경주남산, 7C)


아-, (이거, 참말) 큰 일!

누군가가, 좥아는만큼 본다!좦고 한 (그) 말이 이토록이 큰 나쁨·걸림(독)이 될 줄이야! 어디 보러(문화유산, 답사), (길) 떠나는 알림(안내) 글 줄이라도 보면, 이 말부터 먼저 (따와 시작)하니…아니다, 그게 아니다! 옛것(유물) 알기·보기는 그게 아니다, 참으로(결코) 아닌데…지난 쪽(글-37회)에, 글은 쬐끔만! (싣고) 그림(유물사진)만 6쪽이나(참으로 귀한 그리고, 꼭 익혀 눈에 담아놓아야할 것들!) 내보였더니, 아니나 다를까(짐작대로)! 드디어, 들어온(데스크의 모니터) 한마디(자자한? 원성)―글이 너무 적고, 그림(사진)만 많다했다니…좥보는만큼 안다!좦로(늘, 내세우는 글 쓰는 이의 말임) 바꾸야한다, 이제는. 좥보는만큼 안다좦― 사랑도(?, 비유가 적절타고 여기는데) 해-봐야 알듯이 옛것 알·보기는 자꾸 많이 봐야 (유물-실물을!) 보고보고 또 보고해야 한다. 그래서, 아는게 비로소 안다(하겠다).

뭐라∼ 뭐라∼(고), 누가 알려·가르켜준 이미(기존의) 앎(배움)보따리를 (잔뜩) 들고 찾아가, 아하- 그렇군!의 만든 떡, 날름 받아먹기, 먹여주기(누가 알려줘야 아는―만큼은, 바로 숭문崇文주의에 끼이려는, 안빠지려는 천박한 교양)의 콧대 높이기(응, 나도봤어, 알아! 뭐라뭐라고 했잖아! 겉치레)가 아니다.

더구나, 종교(문화유산)물이라면 달리, (그에 대한) 깊은 속―믿음(신심―알고보면 우상물의 예술품이므로 나아가, 선종-불입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의 눈에는 또 다른)자리까지 또 있으니까!이 참(에)도 또, 그래(6쪽 그림!) 본다. 내가 보고, 내가 느끼고 알(아내고, 보)자, (참)부처(모습)를. 우리의 부처, 그 웃음(의 멋)을―여기 그림은, 너무나 살갑고 수더분한, 바로 우리 할머니·할버지같다 말함(단정)도 여기선 큰 걸리적(방해, 장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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