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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구니 스님 탄생 지원 할 것”

기자명 남수연

평양 방문한 상 덕 스님

북측에서 열린 개천절 남북 공동행사차 9월 30일 4명의 비구니 스님들과 함께 방북하고 돌아온 상덕 스님(옥수복지관 관장·사진)은 “비구니 스님을 처음 본 북측 불교계가 여성 출가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조선불교도연맹 관계자들과 환담 시간을 가졌던 스님은 “북측에도 여성 출가를 금지하거나 차별을 두는 조항은 없지만 출가를 희망하는 여성이 없어 아직까지 북측 불교계에 비구니 스님이 없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북측에 출가를 희망하는 여성이 있다면 남측의 전국비구니회 등을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전하며 “행자교육이나 수계식 등을 남측에서 도와줄 수 있다는 제안에 북측 관계자들도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상덕 스님은 “북측 불교계가 비구니 스님의 역할과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더 많은 비구니스님들이 방북해 북측에 첫 비구니 스님 탄생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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