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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련암 지하 관통道 반대”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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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市 사업 저지 방침


조계종 총무원은 4월 11일 “수원 청련암 지하를 관통할 예정인 수원시 내부순환도로는 사찰환경의 훼손은 물론 청련암 부설 유치원의 교육환경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수원시의 도로 건설 공사 계획을 반대하는 내용의 공문을 문화관광부에 발송했다.

총무원은 공문에서 수원시의 발주로 주택공사가 건설하려는 시의 내부순환도로는 청련암 경내지를 통과할 뿐만 아니라 사찰 전각에서 불과 20m 떨어진 곳에 건설돼 수행 환경이 훼손되기 때문에 청련암 경내지 수용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수원시의 청련암 앞 도로 건설 공사는 지난 95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지난 99년 10월 조계종의 반대로 공사 인가 신청이 반려된바 있다.

그러나 수원시와 주택공사는 조계종과 청련암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전통 사찰인 청련암 경내지 앞을 관통하는 도로가 아닌 지하를 지나는 도로를 건설하겠다’는 수정안을 수립해 3월 중순께 관련 부처인 문화관광부에 동의를 요청해 왔다. 문화부가 조계종과 협의한 것은 전통사찰 보존법의 입법 취지에 따른 것이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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