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광제사 주지에 원경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원경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세종 신도시 포교를 위한 광제사 및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은 종단 제36대 집행부 핵심 사업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전임 총무원장스님 때부터 시작된 광제사 및 한국불교문화체험관 건립불사는 현 종단의 핵심사업인 백만원력 사업의 일환”이라며 “총무원 집행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불사가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원경 스님은 “총무원장스님과 총무원 집행부의 주요 핵심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제사 주지로 임명된 원경 스님은 성일 스님을 은사로 1994년 수계했으며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덕주사, 성관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83호 / 2021년 4월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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