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회 조계종 신행수기 대상에 김분애 불자 ‘부처님과의 인연’

  • 교계
  • 입력 2021.05.04 19:04
  • 수정 2021.05.10 20:03
  • 호수 1585
  • 댓글 1

심사위, 5월4일 수상작 15편 선정
교정교화 부문은 단장상 등 14편
발원문 부문은 특별상 포함 12명
시상식은 부처님오신날 이후 개최

제8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에 김분애 불자의 ‘부처님과의 인연’이 대상인 총무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발원문 부문에는 최윤주 불자의 발원문이 대상인 교육원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조계종신행수기심사위원회(위원장 삼혜 스님)는 5월4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심사를 진행해 총무원장상을 비롯해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BBS불교방송이 공동주관한 신행수기 공모에는 우편과 이메일, 직접방문 등을 통해 200여편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인 ‘포교원장상’은 이정민 불자의 ‘자비심이 진리를 보게 하리라’가 ‘중앙신도회 회장상’은 정정례 불자의 ‘목이 멘 밥’에게 돌아갔다.

‘법보신문 사장상’은 정진숙 불자의 ‘꽃가마’가 ‘불교방송 사장상’은 김복자 불자의 ‘무제’가 선정됐다. ‘동국대 총장상’은 김상아 불자의 ‘무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상’은 김병우 불자의 ‘비우니 채워지더라’,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상’은 김영심 불자의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포교사단 단장상’은 김은연 불자의 ’나는 오늘도 하나가 될 때까지’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김일태, 이준호, 박지영, 박영배, 이석준, 류현석 불자의 신행수기가 ‘바라밀상’ 수장작으로 결정됐다.

교정교화부문은 교정교화전법단장상 1명과 바라밀상 3명, 초발심상 10명이 각각 선정됐다. ‘단장상’은 여주교도소 조00 불자의 ‘초보불자가 수다원의 경지에 이르기까지’에게 돌아갔다. ‘바라밀상’에는 화성교도소 박00 불자의 ‘무제’, 강원북부교도소 김00 불자의 ‘나의 신행수기’, 전주교도소 이00 불자의 ‘보왕삼매론’이 선정됐다.

발원문 부분 우수상에는 최옥란 불자가, 바라밀 상에는 박완순, 최정희, 전00 불자(청주여자교도소), 특별상에는 김범진, 김우진1, 김우진2, 조하나, 이수민, 염00(전주교도소), 박00(서울구치소) 불자의 발원문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8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심사위원회는 총무원 기획실장 삼혜 스님을 위원장으로 포교부장 정인 스님, 중앙종회 사무처장 우봉 스님, 김관규 동국대 연구부총장, 황상준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고명석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팀장, 이재형 법보신문 편집국장, 김상준 BBS불교방송 TV제작국장, 김현태 법보신문 편집부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 삼혜 스님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과 BBS불교방송이 주관하는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가 올해 8회째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비록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글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신행수기인만큼 참가자들의 아름다운 삶과 깊은 신심을 읽고 평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에 앞서 내용과 구성, 감동, 전법 등을 수상작 선정의 기준으로 정했다. 4시간에 걸쳐 심사했으며 팀을 나눠 본선 진출작을 교차해서 다시 읽은 뒤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개인이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일상에서 어떻게 부처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흔들림 없이 정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심 깊은 불자들의 감동적인 삶이 담겨있는 신행수기는 다른 불자들에게도 귀감이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신행수기 공모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행수기 수상작은 단행본으로 엮어 각계에 배포되며 불교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한편 제8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시상식은 부처님오신날 이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개최할 예정이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제8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수상자

신행수기 부문

총무원장상: 김분애 ‘부처님과의 인연’
포교원장상: 이정민 ‘자비심이 진리를 보게 하리라’
중앙신도회 회장상: 정정례 ‘목이 멘 밥’
법보신문 사장상: 정진숙 ‘꽃가마’
불교방송 사장상: 김복자 ‘무제’
동국대총장상: 김상아 ‘무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상: 김병우 ‘비우니 채워지더라’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상: 김영심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포교사단 사단장상: 김은연 ‘나는 오늘도 하나가 될 때까지’
바라밀상: 김일태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이준호 ‘원망은 한순간 모든 것이 은혜라네’ 박지영 ‘나의 영원한 지주이신 부처님!’ 박영배 ‘무제’ 이석준 ‘금강경’ 류현석 ‘벼랑 끝 100일 기도’

발원문 부문

교육원장상: 최윤주
우수상: 최옥란
바라밀상: 박완순, 최정희, 전00(청주여자교도소)
특별상: 김범진, 김우진1, 김우진2, 조하나, 이수민, 염00(전주교도소), 박00(서울구치소)

교정교화 부문

단장상: 여주교도소 조00 '초보불자가 수다원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바라밀상: 화성교도소 박00 '무제', 강원북부교도소 김00 '나의 신행수기', 전주교도소 이00 '보왕삼매론'
초발심상: 공주교도소 정00, 춘천교도소 심00, 경북북부제2교도소 장00, 청주여자교도소 송00, 청주여자교도소 김00, 청송3교도소 박00, 여주교도소 고00, 경북북부제1교도소 김00, 창원교도소 김00, 순천교도소 심00

 

제8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불기 2565년 5월4일

조계종신행수기심사위원회

[1585호 / 2021년 5월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