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 연장 전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최근 서울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의 전시시간을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저녁 8시까지 연장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장을 전격 취소했다. 연장 전시는 취소됐지만 연등전 관람은 종전과 같이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전시회 기간은 7월23일까지다.
특별전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는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시작으로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소개한다. 제2전시실은 연등회의 역사와 문화, 등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제3전시실에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영상과 사진, 공모전이 준비됐다.
특별전은 연등회보존위원회(www.연등회.kr)와 불교중앙박물관(http://museum.buddhism.or.kr) 홈페이지를 통해 VR로도 관람할 수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93호 / 2021년 7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