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이 확대 운영된다. 기존 평일 수·금 오후 2~3시에 운영되던 것을 토·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확대했다.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은 경주박물관 브랜드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신라의 불교미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다. 불상의 모습과 의미, 다양한 신라의 불상을 그림과 글로 알아보고 불상의 자세 따라 하기, 불상 블록 맞추기, 불상 그리기 등 체험을 통해 불상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주박물관은 전시의 이해를 돕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자율학습 활동지와 교육키트를 제공한다. 활동지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불상의 구조, 다양한 불상의 이름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키트는 신라 불상 카드와 불상 블록 만들기 교구재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에서 카드 속 불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집에서는 불상 블록을 조립하며 전시관에서 관찰한 불상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불상과 친해지는 특별한 시간’은 정해진 운영 시간에 현장에서 활동지와 교육키트를 가져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관람 접수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98호 / 2021년 8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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