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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불교 이끈 구하·한암 스님 집중 조명

  • 교학
  • 입력 2021.10.08 21:40
  • 호수 1604
  • 댓글 0

한국불교학회. 10월28일 오후 1시 동국대 혜화관서
‘영축산의 구하천보와 오대산의 한암중원’ 학술대회

구하 스님과 한암 스님
구하 스님과 한암 스님

삼엄한 일제 눈길을 피해 임시정부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영축산 구하 스님(1872~1965)과 승가오칙(참선·간경·염불·봉사·포교)으로 청정 종풍 수호에 앞장섰던 오대산 한암 스님(1876~1951)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고영섭)가 10월28일 오후 1시 동국대 혜화관 2층 218호(고순청세미나실)에서 추계 특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영축산의 구하천보와 오대산의 한암중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과 주지 현문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윤성이 동국대 총장의 치사와 축사가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영축산 연관 주제와 한암스님’에서는 김은영 한국불교학회 총무이사를 사회로 △구하와 한암의 관계 검토(이원석/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한암의 통도사 인연과 석담(石潭) 유성(有性)(자현 스님/ 중앙승가대 불교학과 교수) △구하의 독립운동 자료의 특징 검토(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한암의 종단 인식과 조계종의 성립(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구하의 통도사 개혁과 그 현대 불교사적 의의(최두헌/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가 발표된다.

2부 ‘오대산 연관 주제와 구하스님’에서는 최원섭 한국불교학회 대외협력이사를 사회로 △한암과 경봉의 서간문에 나타난 법거량(윤창화/ 민족사 대표) △구하의 문집과 통도사지 간행의 불교사적 의의(김순석/ 안동국학진흥원 박물관장) △한암과 탄허 법어집과 삼화상 구술 증언록 간행의 불교사적 의미(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학과 교수) △경봉과 탄허의 인연과 서간문(정도스님/ 동국대 선학과 교수) △6·25 당시 통도사의 야전병원과 호국불교 역할(이성수/ 불교신문 기획특집부장)이 발표된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04호 / 2021년 10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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