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리 넘치는 사회에 경종 울려 감사”

기자명 남수연
  • 교계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불광사, 흥사단 제정 ‘제1회 투명상’ 수상

서울 강동구 석촌동 불광사(주지 지정 스님)가 맑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상을 받았다. 불광사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 대표 구치모)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1회 투명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2월 26일 수상했다. 돈을 둘러싼 정치-경제계의 각종 비리와 의혹이 난무하고 있어 종교계가 보여주는 깨끗한 돈 관리의 모범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투명대상’은 흥사단이 부정회계 등 사회 각종 부정부패를 척결하고자 공개적이고 깨끗하게 재정을 운영하는 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변호사, 회계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회계 감사에 대한 법적인 의무가 없는 종교시설 불광사가 올해 자발적으로 지난 5년간의 사찰 재정에 대해 공인 회계사와 변호사 등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고 최근 그 내역까지 공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불광사의 투명 제정은 주지 지정 스님의 주도로 이뤄졌다. 지난 6월과 12월 두 차례 걸쳐 회계감사를 받은 불광사에서는 계정기입 등에서 착오가 있는 등 기술적인 실수가 있었으나 비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찰 운영에 대한 신도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남수연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