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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친견 법회는 계속 된다

기자명 법보신문
  • 사설
  • 입력 2004.03.22 13:00
  • 댓글 0
세계적 불교지도자이며 이 시대 최고의 현자로 손꼽히는 달라이라마가 한국불자들을 위해서 특별히 마련한 첫 법문이 지난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자리한 인도 다람살라 남걀사원에서 성대히 봉행됐다.

여수 석천사가 주관하고 법보신문이 협찬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불자 300명이 동참하였으며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몰려든 불제자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한국인 불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법문을 경청했다.

이번 법회에서 달라이라마는 보살행에 이르는 길이 자세히 기술된 좬입보리행론좭을 주제로 강론하였으며 법회기간이 짧은 관계로 좬입보리행론좭의 전체 분량을 모두 마치지 못한 것을 크게 아쉬워하자 2004년 후반기(10월경)에 한국불자들을 위해서 다시 5일간의 특별법문을 마련하여 주겠다고 약속했다.

달라이라마의 이번 법회는 한국불교와 티베트불교 교류사에 있어서 한 획을 긋는 매우 중차대한 의미를 갖는 행사로서 향후 전체불교사에서 길이 주목 받을 것이다.

역사상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지독한 불교 탄압을 피해서 인도의 산간 오지마을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오히려 세계를 상대로 빛나는 불교정신을 더욱 널리 퍼뜨리고 있는 티베트 불교와 인적 물적 자원은 물론이며 교학체계의 완성 및 다양한 포교전략 구축 등의 측면에 있어서 21세기 세계불교를 이끌 저력과 가능성을 날이 갈수록 확고하게 증명하고 있는 한국불교가 오늘날 서로의 장점과 가능성을 나누는 첫 단추가 바로 이번 법회였기 때문이다.

이에 법보신문은 향후 매년 개최 될 것으로 예상되는 달라이라마의 한국불자들을 위한 특별법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협찬, 지원 할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좋은 법석에 우리 불자들이 더욱 더 많이 수희동참 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아내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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