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조사 대원 명법사 실천회 총재 화정 스님이 11월11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찾아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평택 명법사 신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용성조사 대원 명법사 실천회가 ‘온 겨레, 전 인류, 만중생과 성불인연을 지으라’는 용성조사의 10유훈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처장 해공 스님은 “지난 6월에도 큰 마음을 내주셨는데 난치병어린이를 위해 또 자비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화정 스님과 용성조사 대원 명법사 실천회 신도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실천회 총재 화정 스님은 “보처님의 가르침은 용성조사에 이어 육신보살이 불심도문 조사를 통해 이 딸에서 실천되고 있다”며 “그 실천을 잇겠다는 서원으로 설립한 명법사실천회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보시를 하게 됐다. 병고에 쌓인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성조사대원 명법사실천회는 지난 10월13일 아름다운동행에 홍제사 건립불사 기금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09호 / 2021년 11월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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