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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나타나는 발바닥 통증, 만성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 건강
  • 입력 2021.12.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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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그 사람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이 걷거나 뛰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을 취하는데 사용되고, 아침에 잠에서 깨어 자리에서 일어나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을 취할 때도 발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때, 많이 사용되는 부위인 발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질환을 앓게 된다면 더 아프게 다가올 수 있다. 많이 사용하는 부위인 만큼, 통증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 직업상 늘 일어서 있어야 하거나 자주 걷는 사람들은 족부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발에 쌓이는 피로나 통증은 이러한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자주 나타나게 된다. 물론, 초기의 통증은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게 되면 자연스레 나아지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질환과 관련된 치료를 통해 건강을 바로잡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발바닥에 주로 나타나는 통증은 발 전체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나 지간신경종, 무지외반증과 같은 족부 질환은 각각 발바닥이나 발가락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부위와 질환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발바닥 통증을 주로 유발하는 해당 질환 환자들의 공통점은 바로 섬유화 현상을 앓고 있다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섬유화란 힘줄이 닳거나 헤져서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는 발바닥이 적은 충격에도 미세파열과 같은 부상을 당할 수 있고, 족저근막염과 같은 족부 질환에 취약한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섬유화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양한 원인에 맞춰 치료를 시도할 수 있도록, 현대의학과 한방을 모두 활용하는 협진법을 고려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체외충격파를 활용한 치료나 DNA주사와 같은 현대의학적 방법을 이용하면, 근막의 조직을 새롭게 재생시키고 혈관의 재생성을 유도해 건강한 힘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이와 함께 한방법인 침과 약침, 한약 등의 방법을 체질에 맞게 처방하면, 우리 몸속에 있는 노폐물과 어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발바닥 통증을 포함해 족부질환이나 족부 건강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큰 병이 아니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질환에 걸린다면 이를 후회할 것이 아니라, 발바닥 마사지와 스트레칭으로 발의 피로를 풀고, 높은 굽이 있는 신발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해 발을 편안하게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권한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족부하지센터 김태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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