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사(주지 정현 스님)와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산진시니어클럽(관장 권범현)이 12월17일 가야사 경내에서 ‘제16회 자비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는 부산진시니어클럽이 주최·주관하고 가야사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 600박스는 부산진구청을 통해 가야1, 2동, 범천 3동에서 추천한 지원 세대에 두루 전달됐다. 김장김치는 가야사 사부대중과 부산진시니어클럽 봉사자들이 5톤에 달하는 배추로 직접 담아 정성을 더했다. 전달식에는 가야사 주지 정현 스님,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권범현 부산진시니어클럽 관장, 가야사 신도 및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가야사 주지 정현 스님은 “코로나 19로 인해 주변의 이웃들이 많은 어려움이 지속되어 안타깝다”며 “자비의 김장김치가 조금이나 따듯한 겨울을 지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새해를 맞아 우리 지역 주민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15호 / 2022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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