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위빠사나 수행을 전문으로 하는 지혜선원이 개원했다. 울산 울주군 서사리에 소재한 작은 법당을 마련한 울산 지혜선원(선원장 빅쿠 빤디타 스님)은 규모는 작지만 위빠사나 수행을 전문으로 하는 포교도량. 지난 1월 13일 열린 지혜선원 봉불점안 및 개원법회에는 밀양 무봉사 주지 도문 스님,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여법한 도량의 발전을 축원했다. 빤디타 스님은 울산 울주군의 농가를 활용해 법당을 건립, 이백 분의 천연옥돌 소불과 백옥불로 조성된 본존불을 봉안했다. 빤디타 스님은 “근본불교학교 개설 등 남방 전통 수행법인 위빠사나 보급에 앞장 서 항상 부처와 중생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불자들을 행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