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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복지재단, 부산 문현노인복지관 개관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2.02.28 22:28
  • 호수 1623
  • 댓글 0

2월28일, 방역 지침 준수해 개최
대표이사 지원 스님, 박재범 남구청장 등
지상 4층 신축 건물 내 다양한 시설
문현동 어르신 대상 복지 서비스 기대

부산 남구 문현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복지 서비스를 펼칠 문현노인복지관이 개관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2월28일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문현노인복지관 일대에서 ‘문현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역 맞춤 노인 복지 서비스의 원력으로 신축된 문현노인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하고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린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내빈과 주민 대표 등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제한해 초청한 가운데 마련됐다. 

문현3동 풍물패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관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라운딩, 복지관 영상 상영, 법인 대표이사 인사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 박재범 남구청장, 박수영 국회의원, 백석민 남구의회 의장, 조용광 대한노인회 부산남구지회장, 박시우 남구노인복지관장,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장 그리고 문현1~4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재범 남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랜 기간 기다려 온 문현노인복지관이 알찬 시설로 완공되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관계자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복지 분야 최고의 노하우를 지닌 문수복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하게 되어 더욱 든든하다”며 “산업화 시대 때 정말 고생하신 우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로 발전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도 인사말에서 “문수복지재단은 남구에 소재하며 노인복지사업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다양한 복지시설 운영 경험을 겸비하고 있다”며 “문현동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원했다.

변정희 문현노인복지관 초대관장 역시 “문현노인복지관에서는 5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살고계신 문현동 내집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공감하는 남구 문현동네 노인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문현노인복지관은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식당 및 휴게공간,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프로그램실, 3층은 소강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4층은 대강당 등이 위치한다. 총면적은 939.43㎥에 이른다. 문현노인복지관은 부산 남구청이 2016년 1월 남구노인복지관 분관 건립계획을 세우면서 추진되기 시작, 부산시 특별교부금 및 자체재원 등을 확보해 신축 건립됐으며 지난 1월 준공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문현노인복지관 수탁법인으로 문수복지재단이 선정돼 개관을 준비해왔다. 복지관은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문수복지재단은 부산 문수사 주지 지원 스님이 이사장을 맡아 설립한 사단법인 위드아시아의 국내·외 구호사업 원력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국내 복지 사업 확장과 노인복지의 전문성 강화를 발원하며 지난 2018년 복지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부산 남구 대표 복지시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신뢰를 쌓고 문수통합노인지원센터를 개관, 불교계 노인복지 전문 법인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23호 / 2022년 3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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