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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싯타르타의 삶 역동적으로 소개”

  • 문화
  • 입력 2022.03.03 21:20
  • 수정 2022.03.04 10:51
  • 호수 1623
  • 댓글 0

뮤지컬 싯다르타 3월8일 개막 앞서 기자간담회·쇼케이스
역동적인 뮤지컬다움에 중점…새로운 음악·안무로 재구성

뮤지컬 ‘시타르타’가 3월8일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네 번째 시즌을 연다. 
뮤지컬 ‘시타르타’가 3월8일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네 번째 시즌을 연다.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를 캐스팅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걱정도 되지만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다는 마음으로 공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월8일 서울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네 번째 시즌을 여는 뮤지컬 ‘시타르타’가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열고 불교계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3월2일 서울 잠실 연습실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김면수 엠에스엠시 대표와 싯다르타 역의 신유·박시원, 야소다라 역의 간미연·권미희·박혜민, 마라 역의 고유진 등 주연들이 함께했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2600년 전 신이 아닌 인간으로 처음 깨달음을 얻었던 싯다르타의 삶을 조명하며, 카필라국의 태자로 태어나 출가와 고행을 거쳐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드라마틱한 구성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새로운 무대기술이 어우러진 오리지널 대극장 뮤지컬로 관객들을 맞는다.

김면수 대표는 3월3일 열린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에서 창작 뮤지컬 시타르타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교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면수 대표는 3월3일 열린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에서 창작 뮤지컬 시타르타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교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김면수 대표는 “매 시즌이 새롭고 떨린다. 제작자로서 3월8일부터 4월3일까지 전석이 매진되기를 바라지만, 오늘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붓다의 삶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면 그 또한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많은 스텝과 배우들이 열정적으로 무대를 준비한 노고가 흥행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연출가 최민욱, 안무가 김도후 등 새로운 창작진과 조범준 음악감독이 새롭게 합류해 싯다르타의 내적 갈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조범준 음악감독은 “기존 시리즈가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면, 이번 시즌은 역동적인 뮤지컬다움에 중점을 뒀다”며 “새로 8곡을 만들어냈고, 음악이 바뀌면서 그에 따른 안무도 역동적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싯다르타의 네번째 시즌은 역동성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거듭났다.

김면수 대표는 “동국대에 입학해 불연을 맺은 것처럼 많은 배우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싯다르타를 알고, 불교를 이해하며, 부처님을 배우게 됐다”며 “주조연급 배우들과 열일곱명의 앙상블이 뜨겁게 달굴 창작 뮤지컬 시타르타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교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싯다르타 3월8일~4월3일 서울 우리금융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4월8~10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4월15~17일 부산 시민회관, 4월22~24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와 함께 3월10일 16곡으로 구성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발매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623호 / 2022년 3월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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