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드머시코리아 대표 현진 스님이 3월15일 동국대(총장 윤성이)에 동국대 학생 발전을 위한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현진 스님은 “교육불사가 평생의 과업이라 생각하기에 모교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약소하지만 학생들이 자비와 봉사 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은 현재까지 동국대에 1억3000여만원을 기부했으며 동국대 참사람 봉사단 해외봉사에도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윤성이 총장은 “불법을 포교하고 교육 구호로 자비를 실천하시는 스님의 행보가 존경스럽다”며 “오랜 시간 동국대를 물심양면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월드머시코리아는 2011년에 설립된 국제 봉사기구로 미얀마‧라오스‧베트남 학교건립 사업, 국내외 장학 지원, 긴급 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강원 지역의 산불피해 지원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로 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625호 / 2022년 3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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