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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을 위한 '인문학·불교·전통문화의 만남' 강좌 개설

  • 교계
  • 입력 2022.03.25 11:15
  • 호수 1626
  • 댓글 0

동국대 HK+사업단·전자불전연구소
3월24일, 충남문화재단과 업무협약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정덕 스님) 지역인문학센터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주경 스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운 3월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인문학으로 보는 한국의 전통 문화-충남도민을 위한 강좌 시리즈’를 진행한다.

한국 전통문화 및 불교를 전공한 8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인문학의 시각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업무협약에 따라 3월 22일~4월6일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1시에 천안 백석동에 자리한 도광사에서 진행된다. 협약식에 앞서 3월22일 ‘한국의 경전 속 그림이야기’(현주 스님, 중앙승가대학교), 3월23일 ‘사찰주련에 나타난 한문과 이해’(윤찬호, 전 동국역경원 역경위원/한문번역아티스트)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조선시대 직업이야기, 조선잡사’(김동건,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3월24일), ‘조선시대 전통문화 이해하기’(오경후, 불교학술원, 3월29일), ‘차향 머금은 한국문화 다반사’(정영희, 종학연구소, 3월30일), ‘신라와 고려의 설화’(구미진, 불교문화연구원, 3월31일), ‘사진 속의 근현대 한국 전통’(강형철,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4월6일)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 단장 정덕 스님은 “불교라는 틀을 뛰어넘어 불교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일반 대중들에게 좋은 연사들의 강의를 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 주경 스님은 “코로나 정국 속에서 모든 것이 정지된 지금, 어떻게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이 더 주요시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없지만,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적 요소들을 인문학으로 풀어낸 이번 강의가 시민들에게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을 전통 속에서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된 인문학 강좌가 충남도민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 등 양질의 인문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사 및 청중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된다. 각 강의 참석인원은 20명 이내로 엄격하게 제한한다. 이번 강의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26호 / 2022년 3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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