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병준 양천구 가족센터 신임 센터장

  • 사람들
  • 입력 2022.05.20 16:12
  • 호수 1633
  • 댓글 0

“센터와 법인 동반성장 위해 앞장설 것”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가 박병준 신임센터장에세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가 박병준 신임센터장에세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다.

“양천구 가족센터가 언제나 부담 없이 와서 즐기고 쉴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꿈꿉니다. 법인에서 첫 번째로 위탁을 받게 된 곳이기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죠. ‘초심’을 항상 되새기며 낮은 자세로 직원들, 이용객들을 대해 지역민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운영하게 된 양천구가족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박병준 전 서초구립 양재종합사회복지관장이 임명됐다. 일일시호일은 5월17일 법인 사무국에서 임명장 전달식을 갖고 박 신임 센터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센터장 임기는 2022년 7월1일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 총 3년간이다.

박병준 신임 센터장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옥수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 업무를 시작으로, 상계종합복지관, 가양7종합복지관 등을 거쳐 양재종합복지관 관장을 지냈다. 불교복지계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은 복지전문가로, 가양7종합사회복지관 근무 당시 ‘다문화·비다문화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다문화 이주 여성의 정서 심리적 발달 향상 프로그램’ 등 다문화 관련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박병준 신임 센터장
박병준 신임 센터장

박 센터장은 “사회복지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었지만 다문화와 가족이 중심이 되는 센터를 처음 맡게 됐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표현되는 종합사회복지관 근무 경험을 토대로 이주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 대한민국 국민으로 동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기관 내 종사자의 자아실현 구현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복지현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기관 경영의 지식, 지혜를 활용해 지역주민 복지 향상, 센터와 법인 동반 성장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나아가 불교계의 관심을 이끌어내 불교복지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를 시작하기 전이지만 그는 사업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시설의 경우 대면활동이 대부분이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심각해지면서 모든 것이 중단됐다. 그러나 코로나 종식단계로 가는 과정인 만큼 사업과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구상에서다.

“일일시호일이 운영하는 만큼 타 센터와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많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7월부터 법인이 변경되기에 직원들의 동요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정도겠죠. 그러나 그 또한 3번이나 경험해 봤고,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노하우 또한 축적돼있는 만큼 든든히 버텨 연착륙 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33호 / 2022년 5월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