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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악영향 주는 지루성피부염, 치료 시기 놓치지 말아야

  • 건강
  • 입력 2022.06.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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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되면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계절과 달리 무더운 상황이 지속되고, 습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은 피부 질환으로 인해 고민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압구정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 김 모씨는 여름이 되자 땀이 많이 흐르고 습해져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트러블은 피부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두피와 같은 부분에도 함께 일어났기 때문에, 더 큰 고민이 되고 있다.

땀과 피지 분비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왕성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얼굴과 같은 피부뿐 아니라 머리의 피부, 즉, 두피에도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질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습진의 일종인 지루성피부염은 생각보다 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가려움증, 붉게 물드는 증상, 각질, 진물 등이 나타나게 된다.

질환이 심해지게 되면 단순하게 가려운 것을 떠나서 딱지가 생기거나 2차 피해로 인해 박테리아에 감염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질환이 지속되면, 모낭염 등 염증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더 심해지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땅이 비옥하면 잔디가 많이 자라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풀이 마르고 자라지 않는 것처럼 건강하지 못한 두피에는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단순한 가려움과 염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할 경우에는 모발이식이나 가발과 같은 부분을 알아보아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질환의 원인을 꼽자면 신체 내부 면역체계의 교란이나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두피와 같은 부분에 질환이 심해졌다면 생활 관리를 통해 질환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두피는 눈에 바로 보이는 부위가 아닌데다 치료를 하는 부분에 있어 까다로움을 느끼는 인구가 적지 않다. 하지만 시기를 놓치는 것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져 탈모와 같은 돌이킬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 모발이식을 알아봐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먹는 음식과 같은 부분도 중요한 부분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이외에도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자극적인 짜거나 매운 음식 등을 조절해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강남 더모의원 유정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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