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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에 적용되는 임플란트, 잇몸 모양 변하는 부작용 예방해야

  • 건강
  • 입력 2022.06.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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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임플란트는 주류의 치료가 됐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수술 자체가 쉬워진 것은 아니다. 잇몸을 열고 뼈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고난이도 치료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따라서 더욱 신중함이 필요 하다.
 
특히, 앞니의 경우 사람의 인상을 좌우할 만큼 심미적 역할이 크므로 임플란트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아의 크기도 작고 사용빈도가 적으니 어금니보다 더 저렴하고 간단할 거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단단히 잘 고정되고 음식을 씹는 기능을 잘 해내면 문제가 없는 어금니에 비해, 앞니는 눈에 보이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추가적인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부작용 사례 중 심미적인 부작용이 큰 비중을 차지 한다는 것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부작요은 식립체가 비쳐 잇몸이 어둡게 보이거나, 심한 경우 잇몸이 올라가고 금속식립체가 노출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 환자 입장에서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브릿지 등의 치료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심미적 부작용에 대한 부담에 멀쩡한 자연치아를 삭제하여 훼손하는 브리지가 정답이라 보긴 어렵다. 
 
결국, 이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앞니는 겉면뼈가 얇아 이가 빠지면 흡수가 빨리 일어나게 되는데 이 점을 고려하여 치조골 흡수에 대비할 수 있는 위치, 방향, 깊이로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식립하고, 겉면뼈를 보강하는 노하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최종 보철이 연결되어 치료가 완료되었을 때, 잇몸형태의 자연스러움도 필요하다.

아울러 임플란트 식립이 정확히 이루어졌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둥근 모양으로 잇몸이 재생되지는 않기 때문에 임시보철물을 이용하여 잇몸 속의 치아형태을 수정하는 것으로 잇몸형태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앞니 임플란트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수술적 영역과 보철적 영역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는 수술이다. 이에 두 영역에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꼼꼼한 관리로 건강하게 치료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 수플란트 치과병원 김선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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