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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여드름 등과 증상 유사해 치료시기 놓칠 수 있어

기자명 노훈 기자
  • 건강
  • 입력 2022.06.28 09:05
  • 댓글 0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각종 피부질환이 나타나 고민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 지루성피부염은 뾰루지, 여드름과 증상이 유사하여 방치하는 등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지루성피부염은 머리, 이마,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가 자주 분비하는 부위에 주로 발병한다. 주된 증상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보이는 홍반이 병변 위에 다양한 양상의 인설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이를 참지 못해 긁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전신으로 병변이 확장되거나 진물이 흐르고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도 있으며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신체 내부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몸 안의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치료를 위해 피지 분비 조절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중점은 환자의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스스로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치료를 시행하여 몸의 기혈을 보충을 도우며, 면역력과 재생력을 회복시켜 염증을 배출시킨다. 약침치료를 겸하여 환부에 한약재 추출액을 직접 주입하는 동시에 침 치료로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고 뜸 치료로 피부에 진정, 보습, 영양 등을 공급하여 피부 온도를 안정화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데,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환자의 체질에 따라 각기 다르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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