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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숙면 방해하는 가려움증 치료 필요

  • 건강
  • 입력 2022.07.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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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거주하는 J씨는 가려움증으로 밤에 잠은 커녕 뜬눈으로 지새우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가려움증 때문에 낮시간 활동에도 피곤한 상황이 지속되며 일상생활마저 힘들어지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이다. 가려움증으로 환부를 긁는 경우 피부 장벽에 상처가 생겨 염증 등의 2차 감염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처럼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증상 중의 하나이다. 

아토피는 얼굴, 손, 발 등 전신에 걸쳐 발병하며 가려움증, 염증, 진물, 태선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피부 면역 질환이다. 그중에서 가려움증은 낮보다는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수면장애를 겪는 등 일상생활 자체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에서는 눈에 보이는 피부 증상에만 집중한다면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에 원인을 개선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당장의 가려움 개선을 위해 피부 증상만을 개선하는 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 원인인 체내 과잉 열과 독소를 감소시켜야, 증상이 완화되면서 가려움증도 자연스레 감소하게 된다고 본다. 또한, 얼굴, 전신 등 부위에 따라 나타나는 원인을 개선하는데 힘써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이때, 꾸준히 치료에 집중하면서 생활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지속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아토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 목욕을 할 때는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장시간 목욕은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목욕 직후에는 보습제를 발라줘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아토피는 재발이 잦아 반복되는 가려움증으로 인해 치료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증상에 맞는 치료 방향을 잡고, 스스로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다. 

도움말 :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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