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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발생하는 여드름 흉터 및 자국, 예방과 치료는?

  • 건강
  • 입력 2022.07.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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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접어들어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고, 옷차림이 가벼워지게 되면서 등 피부에 생기는 여드름을 치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출이 발생하는 의상을 접하다 보면 자연스레 신경 쓰일 수밖에 없는 것이 등에 발생한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이다. 

특히 날이 더워지며 땀과 피지가 모공을 막아서 등 피부에 여드름이 더욱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치료법을 통한 관리가 중요해진다.

등 피부에 여드름이 발생하면 뚜렷한 열감과 피부의 건조함, 간지러운 증세인 소양감이 자주 나타난다. 등은 얼굴보다 피부층이 두꺼워서 그만큼 피지선도 많이 분포한다. 그렇기 때문에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기 쉬우며, 피지도 깊게 박혀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스스로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등 중앙 부위에서 범위가 점차 넓어져 어깨, 목, 허리 아래까지도 발생하게 된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손톱으로 긁어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을 하게 되면 색소침착이 진하게 남아 오랜 기간 지속된다.

한의학에서는 발생 원인을 몸의 오장육부에서 발생한 장기기능 실조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또 피부의 보습 유지가 소홀해져 등 피부의 건조함에 의해서 피지가 과잉 분비되어 생길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과도한 바디제품의 사용에 의해서 과잉 공급된 유분으로 모공 막힘 현상이 일어난 등 여드름 발생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기후, 온도, 자극 등 여러 영향을 받아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등 피부는 두께가 두꺼워 치료기간이 길게 걸리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적 치료에는 침 치료 등이 진행되는데, 그 중  미세약초침은 한방 천연 성분과 침 자극을 이용,  죽어있는 각질세포를 제거하여 피부가 재생을 할 수 있게 하고, 기혈순환을 촉진해 세포신진대사의 활성화를 돕는다. 

이를 통해 진피층에 남아있는 피지와 노폐물, 독소를 모공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며, 착색된 색소 또한 같이 탈락하게 된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등 피부는 가급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발생한 여드름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나 치료 역시 자신의 등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새로운 여드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도록 개인의 피부 특성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도움말 : 해율한의원 울산점 차은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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