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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골이식 필요하다면... 체계적인 치과 진단 거쳐야

  • 건강
  • 입력 2022.07.05 08:55
  • 수정 2022.07.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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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사용하는 치아인 영구치는 한번 손상 입기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신체기관이다. 구강질환이나 자연노화로 인한 치아 기능 상실, 외상으로 인한 치아탈락 등 다양한 이유로 영구치를 상실할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해 볼 수 있다.
 
임플란트는 틀니, 브릿지 등의 기존 치과 치료 방법을 보완한 것으로 잇몸에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잇몸뼈와 결합되도록 한 후 지대주와 보철을 연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자연치아와 기능 및 심미성이 유사해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이나, 기본적으로 충분한 잇몸뼈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시술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행 방법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치조골이 부족하거나 잇몸뼈의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경우 인공치근을 식립하기 전에 골이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골이식은 부족한 뼈의 양을 채워주는 과정으로, 노화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고령자나 장기간 틀니를 사용하던 환자 혹은 심한 치주염으로 잇몸뼈가 무너진 치아 부위를 재건할 때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이식재를 통해 뼈를 재건하게 되며, 자신의 뼈를 이식재로 하는 자가골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자가골은 다른 이식재에 비해 뼈의 재건 속도가 빨라 속한 치료 과정을 진행해볼 수 있고 거부반응이나 감염 등의 위험도 적은 편이다.
 
골이식 임플란트 진행 전 환자 개개인의 전체적인 치아 구조와 치조골 양 등을 확인하고 구강 질환 여부, 전신질환 여부를 체크해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의사의 판단 하에 골이식만 우선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인공치근 식립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등 치료 방식도 다양하다.
 
만약, 치주 질환의 정도가 심해 잇몸이 주저앉았거나 잇몸뼈가 모두 녹아 없어진 경우 치주 질환을 먼저 치료하고 뼈이식을 진행해야 안전하게 수술을 마칠 수 있다. 이는 고난이도의 과정으로,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중요한 사례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아울러 반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해 전체적인 상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는지 등 꼼꼼한 사후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굿라이프치과 다산점 이창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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