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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라식, 고도근시‧난시 환자도 가능할까

  • 건강
  • 입력 2022.07.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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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요즘, 더 큰 폭염이 찾아오기 전에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이 더욱 크기 때문이다.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은 각막 절편 생성을 위해 약 20~24mm 절개하여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각막 손상 등이 있을 수 있다. 단, 잔여 각막이 부족하거나 각막 두께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 고도근시, 난시 환자는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라섹의 경우 각막상피를 벗겨내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세포를 자극해 각막혼탁이나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키울 수 있어 수술 후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했다.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스마트라식 등의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는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으며 최소 절개 방식으로 수술이 이루어져 각막 신경 손상이 적기 때문이다. 또한,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안구건조증이나 근시 퇴행, 원추 각막, 각막 절편 이탈 등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

수술 과정에서도 각막 표면은 그대로 두고 실질 부분에만 레이저를 조사하여 분리하는 만큼 고도근시, 난시 환자도 스마트라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수술과 방법은 동일하지만 7차원 안구 추적 장치가 탑재되어 정확도를 높였고, 75nj의 낮은 레이저 에너지를 이용해 각막을 조사하며 4MHz의 레이저 속도로 수술 시간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다만, 스마트라식 뿐만 아니라 모든 시력교정술은 개인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상담 과정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후 사후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하다.

도움말 :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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