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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강한 발톱무좀, 뿌리까지 제거해야 재발률 낮아

  • 건강
  • 입력 2022.07.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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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소나기 예보가 잦다. 요즘 같이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피부에 통풍이 이루어지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특히 현대인들은 구두와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무좀에 걸리기가 쉽다.

무좀은 우리나라에서 흔한 피부사상균이다.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한다. 두피에 생기면 염증 및 탈모를, 손발에 생기면 허물이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발톱무좀의 경우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며 발톱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한번 걸리면 완치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감염된 환자와 피부 접촉을 했을 때 전염될 수 있다. 워터파크 등에서 감염자로부터 떨어진 각질로 인해 전염되기도 한다.

따라서 조기에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데, 만약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게 여의치 않은 경우라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그중에서 핀포인트레이저의 경우 1064nm 파장의 열에너지를 병변 부위에 조사해 곰팡이균을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이에 당뇨, 고혈압, 간염보균자, 간질환 보유자, 임산부 및 수유부도 약을 먹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발톱무좀은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발을 자주 신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어 피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며 양말과 수건 등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간혹 발톱무좀을 자가 치료하거나 민간 요법으로 해결하려는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 및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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